여럿이 함께 머물던 숙소에서는 곧 거리로 돌아갔던 노숙인들이 많았는데, 미국과 일본에서는 노숙인들에게 1인이 머물 수 있는 거처를 우선 제공하는 복지 정책으로 90% 이상이 정착하며 거리로 돌아가는 비율이 대폭 줄었다고 합니다.

인천 민들레국수집이 생각났습니다. 거리에 나온지 오래된 노숙인들은 누가 도와주겠다고 하면 다음 날 밥을 먹으러 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대포통장 및 대포폰 명의 도용 등 단순한 케이스만 알고 있었는데, ‘오렌지 팔름’ 편을 보고 빈곤 비즈니스에 대해 어렴풋이 이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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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터뷰록입니다.

인터뷰어가 질문을 하고 인터뷰이이가 답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다양한 직무에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점이 대단합니다. 아티스트(이 책에서는 가수나 배우 등을 아티스트라고 표현했던 것 같아요)도 있고 작사, 작곡, 댄스, 현장 진행, 마케팅, 법무 등 다양한 직무를 가진 사람들이 저신의 일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 국내, 특정 회사 출신이 많고, 경력은 최대 15년 정도인 점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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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PD의 책을 한 권씩 한 권씩 읽게 됩니다.
처음에는 돈을 엄청 아껴쓰는 분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즐겁게 지내는 분 같습니다.

이 책은 사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쓴다고 말을 해야 쓰게된다고 해서, 지인들에게 ‘준비하고 있어요’, ‘원고를 한 60%는 썼어요’ 하고 말하지만, 아직은 과정 중입니다. 보다보니 김민식 PD도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책을 낼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쩜 김민식 PD보다 노는 걸 더 좋아하기 때문일까요? 노는 걸 놀듯이 유유자적하게 하는 게 좋아서일까요? 사실 노는 건 즉시성이 있는 행위이기에, 계획하고 노는 걸 선호하진 않습니다. ‘노는 것 = 비경제적 활동’이라는 인식이 있어서인지모르겠습니다. 놀다보면 전문가가 되는 것이지, 전문가처럼 노는 건 별로입니다.

제게 책을 쓴다는 것은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지구의 자원을 신나게 쓰면서 잘 먹고 살아왔으니, 뭔가 감사인사를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출판사를 찾는 건 또다른 일이겠지요. 출간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처음에 한 발을 떼고나면 보이는 게 많아지겠지요.

그래서, ‘전문적으로 논다’ 말고, 당분간은 일하듯이 놀아보려고 합니다. 놀다보면 자꾸 하고 싶은데 더 생기지만, 그 마음을 잘 다독여서 책을 쓰는 것도 노는 일, 즉 비경제적 활동임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2018년에 출간한 책이니, 이젠 블로그에 대한 인기도 많이 줄었을 겁니다. 시간을 쓰는 대상이 영상이나 AI나 옮겨간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뭐 어떻습니까? 한 번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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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감사해
김혜자 지음 / 수오서재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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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살아요>의 전체 에소드를 볼 수 있는 OTT를 찾았습니다. 언제부터 올려놓았는지 모르겠지만, 170화가 있습니다.

2023년 이 책을 읽고, 유투브에 올라온 요약 버전을 재미있게 보면서도, 풀 버전을 볼 수 없어 살짝 아쉬웠습니다. 총 170화이니, 매일 두 편씩, 일주일에 열 두 편씩 본다고 하면(하루는 몰아보기 할 예정입니다), 최소 서너달이 걸리겠지요. 부디 중간에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가능한 사랑>에 나오는 전도연 배우를 보면서, 김혜자 선생님같이 나이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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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는데, 북플을 안 할 때였나 봅니다.

문득,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라테 그란데 사이즈를 주문하다가 이 책 생각이 났습니다. 2026년 9월말 기준, 추천하는 주문 방법은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 아이스 라테 톨 사이즈 + 샷 추가 + 우유 많이 + 텀블러’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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