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회사에서도 이런 사람들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지나친 칭찬과 맞장구로 환심을 사고, 상대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조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거꾸로 그런 사람이 친하게 지내는 듯한 (나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순수하고 빈틈이 있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뜻대로 하기 어려운 사람들에 대해서는 극불호로 돌아섭니다. 이용당하는 건 사소한데서 시작됩니다. 점심 약속이 갑자기 취소됐는데 같이 밥먹자라거나, 이거이거에 대해서 알려달라거나 등등 오프라인 ‘핑프’(핑거 프린스/프린세스)들 같습니다. 아니 ‘마프’(마우스 프린스/프린세스)라고나 할까요? 본인들이 묻거나 요청하면, 상대가 반드시 한다고 생각하고, 상대의 노력이나 시간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 경우도 겹칩니다.

무릇 회사에서는 약한 모습을 내비치며 다가오는 사람이나, 쓸데없이 칭찬하는 사람은 멀리 하고 볼 일입니다. 한 번 정도는 혹은 몇 번은 도울 수 있지만, 내 삶을 보호하기 위해 나에게 영향이 없는 선까지만, 딱 거기까지만 입니다.

남편은 아내가 키우는 거야.

늘 칭찬으로 치켜세우며

남편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굴릴 수 있어야지.

남편의 고삐를 아내가 제대로 쥐고 있지 않으니 바람이나 피우는 거 아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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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면 팔 만큼 1
코지마 아오 지음, 장혜영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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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편마다 시간이 담겨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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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메모

* 혹시나, 책 뒤에 소개된 도서들의 경우, 국내 번역본도 같이 소개해주면 좋겠습니다.

* 티셔츠에 동물이 있고, 영어가 쓰여있는데, 재밌습니다. 원서 그대로인지 모르겠지만. 고양이 그림에는 ‘GAE‘, 소 그림에는 ’MAL‘, 기린 그림에는 ‘KOKKIRI‘, 게 그림에는 ‘SAEU‘라고 적혀 있어요. ㅎㅎ
* 우산과 빗방울이 그려진 티셔츠에는 ‘MALGEUM‘이라고 되어 있네요. 여우는 너구리로. ㅎㅎㅎ 혹시 작가는 한국어를 배우는 중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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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이 나오면 계속 찾아서 읽을 것 같습니다.
어서 3권까지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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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이런 헌책방이 있다면 자주 들러볼 것 같습니다. 영화 <퍼펙트 데이즈>에도 나오는데, 헌책방에서 읽을 책을 고르고, 꽤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아차. 그러면 헌책방은 운영이 어려워질까요? 집 근처나 회사 근처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헌책방이 있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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