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의심하고 봐야 해. ?!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지만, 사람을 의심한다는 것은 즉, 그 인간을 알려는 행위라고. ‘믿는다’. 그 행위는 틀림없이 숭고해•••.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는 이름 하에 하는 행위는 사실, 타인을 알려는 노력의 포기. 그것은 결코 ‘믿는’ 것이 아니라•••. 무관심. 무관심을 의심보다 더욱 비열한 행위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어.
의심은 결코 ‘악’이 아니야. 진정한 ‘악’은 --. 타인에게 무관심해지는 거지.
이번에 이랑 작가의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를읽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아주 단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나온 책들을 찾다가, 저녁 시간에 읽기에 좋은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어. 3년 전에 이 책을 읽었군요. 그리고, 이랑 작가가 쓴 ‘포스트잇’ 사용 팁을 메모까지 해두었네요~.
의뢰하는 상대방의 태도나 업무 내용이 너무나 끔찍한 경우가 아니라면 저는 항상 ‘열린 거절’을 합니다. 열린 거절이 뭐냐고요? 꼭 하고 싶은 일이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을 때 ‘다음에 2개월 정도 여유를 두고 의뢰해 주시면 꼭 참여하겠다’고 약속하거나, ‘이번엔 어렵지만 시기를 살펴보고 먼저 연락드리겠다’고 제안을 하는 방법이랍니다. 이렇게 열린 거절을 하면 상대방이 잊지 않고 다시 연락을 주거나, 제가 먼저 연락을 해도 그리 당황하지 않더라구요.
일상은 특별한 날에만 하는 이벤트 같은 게 아니다. 작은 관심과 행동들의 반복이고 연속이다. (...) 일상이 망가져서 자질구레한 일들을 방치하는 게 아니다. 자질구레한 일들을 방치해서 일상이 망가지는 것이다. 방치하지 않기 위해서는 작은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고, 작은 행동과 관심이 필요하다. 그건 작지만 결코 작지만은 않은 것들이다. (...) 삶을 살며 우리는 일상을 반복한다. 다시 말하자면 반복하는 일상이 우리를 살게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 금정연 작가 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