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의 자금 지원을 받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라면 그 어떤 경우에도 CEO가 15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아서는 안 된다.’ 해당 CEO가 구글에서 훨씬 더 큰 돈을 받는 데 익숙하다거나 거액의 주택담보대출이 있다거나 혹은 자녀가 비싼 사립하교에 다니고 있더라도 상관없다. CEO가 3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면, 그는 창업자보다는 정치가가 될 위험이 있다. 고액의 연봉을 받는 사람은 자신의 월급과 함께 현 상태를 방어하려는 동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모든 사람드로가 힘을 합쳐 문제점을 부각시키거나 공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현금이 부족한 경영자는 전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게 된다.

또한 CEO의 연봉이 낮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본보기가 된다. (...) 만약 CEO가 사내에서 가장 ‘낮은’ 월급으로 본보기를 세울 수 없다면, 가장 ‘높은’ 월급을 받아서 본보기가 될 수도 있다. 그 금액이 높지만 않다면, 그 금액이 현금 보상의 최대액이라는 효과적인 상한선이 될 수 있다.

현금은 매력적이다. 현금은 선택 가능성 그 자체다. 월급을 받으면 그 돈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지만 고액의 현금 보상은 직원들에게 시간을 투자해 미래에 새로운 가치를 차오하게 만들기보다는 회사가 이미 갖고 있는 가치를 뽑아 쓰게 만든다. 현금 보너스 역시 현금 월급과 별 차이가 없다. 그래도 보너스는 일을 잘해야 주는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소위 인센티브라고 해도 단기적 사고와 보상을 조장하기는 마찬가지다. 현금이라면 종류를 막론하고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시한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겨진 비밀을 찾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아무도 찾고 있지 않은 장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운 대로만 생각한다. 그리고 학교 교육은 보편화된 지혜를 전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물어볼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하지만 아직 표준화되거나 제도화되지 않은 분야는 없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책이 전하는 진실은 단 하나다. 진짜 트레이닝은 신체를 넘어 삶의 태도를 송두리째 바꾸는 작업이며, 견고한 건강은 헬스장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것. 우리가 진정으로 되찾아야 할 것은 외적인 근육이 아니라 내면의 활력과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의 힘이라는 사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지만 아무리 많은 추세가 이어진다고 해도 미래가 저절로 일어날 수는 없다. 특이점이 어떤 모습을 띨 것이냐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장 가능성 높은 두 가지 시나리오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하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아무것도 없거나, 무언가가 있거나 둘 중 하나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 ‘미래는 지금보다는 낫겠지’라고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면 지금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아마도 ‘우리가 우주적 규모의 특이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냐’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한 번밖에 없는 기회들을 잡을 수 있을 것이냐’ 하는 문제일 것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모든 것들(우주, 지구, 조국, 회사, 인생,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은 단 한번 뿐이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새로운 것들을 창조할 수 있는 하나 뿐인 방법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즉 우리는 0에서 1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야만 단순히 지금과 다른 미래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그러기 위해 꼭 필요한 첫 번째 단계는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이다. 처음 고대인들의 눈에 비친 세상이 낯설고도 신기했던 것처럼,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볼 때만이 우리는 세상을 재창조할 수 있다. 그리고 오직 그때에만 미래가 올 때까지 세상을 보존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문적인 벤처캐피털에서 일하는 사람드리 왜 거듭제곱법칙을 보지 못하는 걸까? 그 이유 중 하나는 이런 것이다. 거듭제곱법칙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명백하게 드러나는 특성이 있는데, 정작 우리는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전문가들조차 현재를 살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

투자자나 기업가들이 실제로 매일매일 체감하는 것은 압도적 성공과 완전한 실패 사이의 극명한 대비가 아니라, 이 회사는 좀 더 성공하고 저 회사는 좀 덜 성공했다는 정도의 상대적 차이일 뿐이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자기가 투자한 곳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벤처캐피털의 전문가들은 통상 가장 뚜렷하게 성공한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오히려 가장 문제가 많은 회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