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딸이 쓴 모녀 이야기를 두 권 읽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가깝다고 여겨지는 모녀사이. 비비언 고닉 작가는 어머니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엇고, 이랑 작가는 상대적으로 덜 한 것 같습니다.

국가가 다르고, 시대가 달라도, 여성들의 삶의 신산함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든 지구인들이 소중하게 태어나서 한 번 사는 삶에서, 마음껏 자신을 펼칠 수 있기를 빕니다.

* 세월이 지날수록, 한 사람의 생에 맺혀진 매듭이나 상처는 시대를 거스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빅터 프랭클 작가의 삶이 보여주듯, 그럼에도 삶의 의미를 잊지 않고 지내면 좋겠습니다.

* 비비언 고닉 작가의 책은 엄마의 렌즈로 본 세상과 자신의 렌즈로 본 세상이 선명한 것 같습니다. 엄마의 렌즈를 이해하고 자신의 렌즈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어머니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과 어머니의 삶, 선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전혀 다르겠지요. 어쩜 바뀔 여지가 있어보이지만 바뀌기가 쉽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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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의심하고 봐야 해.
?!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지만, 사람을 의심한다는 것은 즉, 그 인간을 알려는 행위라고. ‘믿는다’. 그 행위는 틀림없이 숭고해•••.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는 이름 하에 하는 행위는 사실, 타인을 알려는 노력의 포기. 그것은 결코 ‘믿는’ 것이 아니라•••. 무관심. 무관심을 의심보다 더욱 비열한 행위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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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은 결코 ‘악’이 아니야.
진정한 ‘악’은 --.
타인에게 무관심해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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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랑 작가의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를읽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아주 단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나온 책들을 찾다가, 저녁 시간에 읽기에 좋은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어. 3년 전에 이 책을 읽었군요. 그리고, 이랑 작가가 쓴 ‘포스트잇’ 사용 팁을 메모까지 해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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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하는 상대방의 태도나 업무 내용이 너무나 끔찍한 경우가 아니라면 저는 항상 ‘열린 거절’을 합니다. 열린 거절이 뭐냐고요? 꼭 하고 싶은 일이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을 때 ‘다음에 2개월 정도 여유를 두고 의뢰해 주시면 꼭 참여하겠다’고 약속하거나, ‘이번엔 어렵지만 시기를 살펴보고 먼저 연락드리겠다’고 제안을 하는 방법이랍니다. 이렇게 열린 거절을 하면 상대방이 잊지 않고 다시 연락을 주거나, 제가 먼저 연락을 해도 그리 당황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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