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대전 지역 동물원에서 늑대가 탈출했다는 소식입니다.

두 살짜리 수컷 ‘늑구’는 울타리 밑을 파서 탈출한 지 사흘째라고 하는데, 마침 봄비가 내리면서 드론으로 추적이 어려워 아직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물이라고 하는 늑대, 야생에서 태어나지 않았는데도 자유를 찾기 위해 탈출한 걸까요? 아직 인명 피해 소식은 없습니다. 인공증식으로 태어나서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문가의 소견도 나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홀로 살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늑구의 모험이 어땠을지 궁금해집니다. 배가 고플텐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늑대 늑구의 모험’ 혹은 ‘늑대 늑구의 나들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채로 야생에서 살아가거나 혹은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 얼마 전 독일에서 야생 늑대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기사가 있는데, 연방자연보호청에서는 “늑대가 독일에 다시 서식한 이후 인간이 야생 늑대에게 공격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1998년부터 폴란드에서 독일로 건너와 야생늑대 개체수가 늘어난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 아, 늑구를 발견해 포획 시도 중이라고 합니다. (‘26.4/14일 오전 7시 9분 기사)

* 탈출 9일 만에 4월 17일 0시 44분에 생포됐다는 소식입니다. 9일이면 가출 수준일까요? 혹은 힘을 모으고 무리를 모아서 다시 탈출할까요? 여튼 무사하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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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지즈코 작가에 대해 알게되어 책을 몇 권 샀지만, 아직 읽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 소개 기사를 보니 “나는 올해 후기 고령자가 된다.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이다”라며 쓴 글들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몰랐던 세상을 알게된다는 점인데요, 후기 고령자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후기 고령자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 읽고 싶어졌습니다.

다리 깁스를 한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봐왔지만, 아주 작은 금이 가서 했던 깁스 생활은 매우 불편했습니다. 깁스가 상징하는 건, 발에 힘을 주기가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짐을 들거나 걷는 등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행동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후기 고령자가 경험하는 생활이 어떨지, 모르는 세상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 눈을 뜨는 매일이 남아있는 날 중 가장 젊은 날이자 살아온 날 중 가장 오래 산 날입니다.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했던 작가의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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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60년 이상 살아보니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내 주위에 굉장한 부를 가졌던 많은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 중요한 건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일이다. 무엇보다 내 마음속 우선 순위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일 변하는 세간의 평가보다는 나만의 가치를 갖고 실천해가는 삶을 살고 싶다. 우리 모두가 언젠가 남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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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람들은 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좋아한다는 문장을 예전에 어디에선가 봤던 것 같아요... 어디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 외에 내가 발견한 재미있는 사실은,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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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총수가 직접 쓴 기업의 역사, 사사입니다.

몰랐던 내용도 많이 알게됐습니다. 기업 총수가 이렇게 다양한 책을 읽고 직접 인용한 글을 볼 수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반말로 쓰지 않은 책이 반가웠습니다. 얼마 전에 읽은 권영수 전 LG그룹 부회장의 «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도 반말로 쓰여있지 않아서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직접 작성한 부분이 꽤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3장 결정의 순간들에는 직접 작성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옥스포드대학에서 정치, 철학, 경제를 공부했다고 하는데, 다른 책들과는 다른 점들이 꽤 있습니다. 주관적인 판단입니다만 구술한 내용을 받아적었다는 느낌도 적었고, 다른 사람이 작성한 부분도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의사결정의 범위와 아주 바쁜 일정을 고려할 때, 다른 작가가 대신 작성하고 컨펌을 받는 방식도 나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2021년, 2022년에 광주에서 있었던 큰 사건을 언급하고 정리 과정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정면돌파’를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이미 당시에 정면돌파를 하는 결정을 내리고 해결했기 때문에 이 책이 관련 내용을 실을 수 있었겠지만, 어떻게 보면 작은 잘못도 감추려는 다른 기업들의 모습을 보다가,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사실은 더 확인을 해봐야겠지만요.

* 사소하지만, 아래 문구는 다소 논란 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산 아이파크몰을 지은 것뿐 아니라 정상화시키고, 민자 역사를 새로운 쇼핑몰로 바꾸려고 한 시도, 본사를 옮긴 것 등은 인상 깊게 봤습니다만, ‘용산역 인근’이 아닌 ‘용산구’로 확대하는 것은 다소 어패가 있지 않나 합니다. 용산역 주변은 당시에 낙후된 모습이었겠지만, 용산구는 위치상 서울의 중심에 있고, 재정자립도가 39.4%로 강남구, 중구, 서초구, 종로구에 이어 4위입니다.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이 적은 자치구로 알고 있습니다. (팩트 확인은 필요합니다만.) 용산구에 이태원, 한남동 등에는 기업 총수나 글로벌 기업의 CEO 들의 거처가 있는 등 낙후된 모습만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자치구가 낙후된 모습과 잘 정리된 모습 혹은 현대적인 모습이 공존하지 않을까 합니다.

낙후된 동네였던 용산구가 서울의 25개 구의 중심이 되기 시작한 것은 아이파크몰이 들어선 다음부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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