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라면
지금은 많은 음을 내보고
완성곡을 만드는 게 우선이야.

충분한 ‘양’을 소화하지 않으면
자신의 ‘질’은 찾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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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든 프로든
평생 자신의 연주에는 납득하지 못해.

무대에 설 수 있는 조건은
‘완성된 곡을 가지고 있다’
그거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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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일 새해 아침, 오일 풀링을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균과 싸우는 에너지를 좀더 재미있는 데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균을 밖으로 배출할 수 있다니, 참 좋은 방법입니다.
새해에는 잊지 않고 아침마다 할 수 있기를, 혹은 저녁에 자기 전에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다만, 어떤 기름으로 계속할까, 고민이 좀 됩니다. 모든 식물성 기름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올리브유 가격도, 참기름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코코넛 오일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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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목이 조금 이상합니다.

“상훈이 형은 항상 극장에 있다”,
“상훈이 형은 극장에 산다”,
“상훈이 형은 극장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길다”,
”객석에서 보낸 00000시간(수만 시간)“,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영화에서 배웠다”,
“생애 5할을 극장에서 영화본 상훈이형”,
“아무튼, 극장”
등의 의도일테지요.

극장은 서울에도, 부산에도, 전주 등 국내에도 많고
해외에도 많은데,
지금 이 시간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한 곳이 아닐텐데...

혹여나 «극장에 가면 항상 상훈이 형이 있다»는 제목을 이정표 삼아, 극장으로 한상훈씨를 보러 / 찾으러 / 만나러 갈 사람들에겐 아주 불친절하고 부정확한 정보입니다.

또, ’상훈이 형‘은 극장이 아닌 곳에서도 영화를 볼 테니까요.

* 책을 읽어야 더 정확해지겠지만,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나면 같은 감독이나 배우, 주제, 음악 등으로 다른 영화를 찾아서 보고 싶어지기 마련이고, 이런 영화들은 극장보다는 DVD나 비디오, OTT를 통해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흥미를 끄는 제목이지만, 표지 그림과도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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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고 나른 나뭇잎이 붙어있는 나뭇가지가 흔들립니다. 막 차에 앉아 시동을 걸 참인데, 쌩쌩하고 바람이 불지는 않았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차에 시동을 켜자, 주변에 있던 서로 다른 서너 종류쯤 되는 새 예닐곱 마리가 몰려와 저마다 놀고 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들어가기엔 몸집이 너무 큰 회색의 새는 제자리 날기를 하면서 겉가지들만 옮겨다니고, 참새 여러마리는 나뭇가지 사이로 날아다니고, 그 중에 한 마리는 몸집이 부풀었고, 밖에는 홀쭉한 검정 오목눈이 같은 새가 지저귀고 있었습니다. 차가 출발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놀더니, 이십 여분 후에 돌아오니 흔적도 없습니다.

왜 그렇게 다른 새들이 그 나무에서 즐겁게 지저귀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이웃들과 재미있는 아침 놀이 중이었을 거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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