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다큐멘터리에 대한 대목도 있고
«하이큐!!»도 있어서,
갑자기 저자가 «겁쟁이 페달»를 봤는지 궁금해졌어요.

만화 «하이큐!!»에는 같은 팀 동료의 무조건적인 신뢰가 가장 무서운 협박이라는 표현이 나옴. 그 절대적 신뢰에 부응하고자 한발 더 멀리, 한발 더 높이 뛰고 달리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이야기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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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이야기하는 ’콘텐츠‘는 무엇일까요? ’콘텐츠‘도 제각각 다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용어가 아닐까 합니다.

조선일보에 실린 박소령 작가의 인터뷰 기사에서 따왔습니다. 전문을 볼 수 있는 링크를 첨부합니다.

“나는 콘텐츠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우리 사회의 지식·정보 인프라가 상향 평준화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미션이 창업의 시작이자 일을 계속한 원동력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더 이상 그 길에 서 있지 않다는 건 알게 됐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5/09/09/NI5ILJJLYBGG7HQR64DCGXDR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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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라는 서비스가 나왔을 때,
신선했습니다.

그러나 곧 관심을 갖지 않게 됐어요.

지금 책을 읽다보니 ‘문화를 바꾸고 습관을 바꾼다’, ‘계몽주의’ 같은 표현이 나오는데, 조금 이상합니다.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이유는 사회에서 경쟁력을 더 갖기 위한 유료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회사의 지향과, 타겟에서는 조금 벗어난 직장인들이 갖는 이미지 사이에 차이가 있었던 건 아닐까 합니다.

서문에 콘텐츠를 좋아한다고 했고, 책 중간중간에도 다양한 책, 영화 등이 등장합니다.

창업한 사업을 스스로 접기로 한 과정을 솔직하게 책으로 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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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운좋게 confident를 만드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confident는 상대에 달린 부분이 큽니다. 물론 사람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쉽겠지만, 어려운 경우도 많을 겁니다. 몇 가지 조건이 달렸지만, 어느 순간 본인의 야망을 위해 돌변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구간의 confident를 찾기는 쉽지 않겠지만, 찾을 수 있다면 더없이 행운입니다.
‘순진하게’ 사람을 믿었다는 표현이 좋지 않은 표현입니다. 자조적이기도 하구요. 물론 ’착하다‘는 표현보다는 나을 겁니다만.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책에서 소개한 코너에 가봐야겠습니다.

‘confident‘라는 영어 단어가 있다. 옥스퍼드 사전은 이 단어를 ’비밀이나 사적인 일을 믿고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 한다.
(...) 학교를 떠나 사회로 돌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그가 마지막 수업에서 해준 세 가지 조언 중에는 ‘컨피던트 confident를 꼭 만들라’는 것이 있었다.
(...)
조언자 그룹을 어떻게 구축하고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에 대한 사례를 알고 싶다면, <월스트리트 저널>의 ‘PERSONAL BOARD OF DIRECTOR‘라는 코너를 추천한다. 정보라 님 덕분에 나도 읽게 되었는데, 시야를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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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 한해 petites_proses의 북플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개인 기록 성격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북플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행동을 이해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에는 읽은 책만 기록했습니다. 읽다가 떠오른 생각을 따로 메모하기도 하지만 여기에도 남기고 있는데, 요즘엔 남기길 잘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십 년 넘게 이용하고 있는데, 몇 년 전에 읽은 책들을 볼 때면 놀라기도 합니다. ’아, 이 책을 읽었구나‘하고 새로 알게 됩니다.


2025년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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