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라는 서비스가 나왔을 때,
신선했습니다.
그러나 곧 관심을 갖지 않게 됐어요.
지금 책을 읽다보니 ‘문화를 바꾸고 습관을 바꾼다’, ‘계몽주의’ 같은 표현이 나오는데, 조금 이상합니다.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이유는 사회에서 경쟁력을 더 갖기 위한 유료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회사의 지향과, 타겟에서는 조금 벗어난 직장인들이 갖는 이미지 사이에 차이가 있었던 건 아닐까 합니다.
서문에 콘텐츠를 좋아한다고 했고, 책 중간중간에도 다양한 책, 영화 등이 등장합니다.
창업한 사업을 스스로 접기로 한 과정을 솔직하게 책으로 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