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 북스피어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소설 이전에 김탁환 작가의 작품을 읽어본 적은 없습니다. 아마도.

2014년에 성인이었던 많은 사람들은 거리로 나왔을 겁니다.
봄에 일어났던 일이 믿기지 않고,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된 민간인 잠수사들이 겪은 일들.
고 김관홍 잠수사와 몇 번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김관홍 잠수사가 떠난 뒤 다른 잠수사들에게 그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영화 <바다호랑이>가 개봉한 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이번 주말까지는 상영하는 곳이 있어, 다녀올까 합니다.
연극적 구성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배우들의 표정으로 잠수사들이 겪은 일과 그 시간으로 갈 수 있다고 하니, 다녀올까 합니다.

각자 내어놓은 시간과 마음 만큼 오롯이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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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그저 강해져야 했고,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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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젠슨 황, 개인에 대한 관심도 많은지 가죽 재킷에 대한 기사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담백한 원서 표지와 한글판 표지에 차이가 큽니다.
저라면, 가죽 재킷을 입은 사진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이 재킷 사진은 고르지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영문판 표지가 더 직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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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삶의 순간을 어떻게 포착하고 글로 엮는지 궁금했습니다. 만나면 물어보고 싶었어요.

같은 질문을 가진 기자 덕분에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7021455001#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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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16»권이 나왔다고 해서 찾아보니, «슬램덩크»를 그린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그린 만화였습니다.

남자 고등학생이 농구한다는 배경, «리얼»은 청소년 그러니까 고등학생의 나이지만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고 휠체어 농구를 하는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청소년들의 불량함을 강조하는 센 장면이 몇 차례 나오지만 농구를 향한 마음 만은 불량함으로도 버릴 수 없는 인물들입니다.

중고등학교 때 농구를 좋아했습니다만, 언젠가부터 보지 않습니다. 그래도 스포츠 만화는, 주로 고등학교 부활동으로 시합을 하는 다양한 스포츠 만화가 재미있습니다.

2, 3권을 보고 더 읽을지 말지 정하려고 합니다. ㅎ

* 1999년부터 연재 중이라고 하는데, 26년 동안 16권이라니. 그때 이 만화를 모른 것이 참 다행입니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넘어서는 연재 속도랄까요.

** 아마 이 만화를 구상하고 연재를 시작했을 때 일본에서 노인요양에 대해, 돌봄에 대해 얼마나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시기가 멀지 않을 것 같아요. 2000년대 초중반부터 고령의 삶을 소재로 한 만화가 꽤 나왔습니다. 장애인도 각각의 병색이 다르겠지만, 각자가 느끼는 어떤 단면에 대해 잘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농구로 삶을 다시 되찾는 내용이면 좋겠습니다. 좋은 것만 있지 않고 다양한 삶을 견디고 거부할 수 있는 것 까지 포함하는 삶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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