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잘 모르지만, 책을 읽다가 일본 사람들을 만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책을 읽는 사람도 많고, 꾸준하게 읽는 사람이 많고, 책을 쓰는 사람이 많은 듯.그래서일까 다양한 책도 많은 듯. 김영민 교수의 책에서 알게된 작가!
"그 누구도 극복할 수 없는 단 한가지 유혹이 있다면 그것은 희망"이라고, 희망없이 자살한 작가 로맹가리는 썼다.
"옳은 말을 할 때 낮은 목소리로 하라."
조금 어려운 책. 다른 루브르 만화 시리즈를 보고 싶어졌다.
"이보게, 친구." 조가 내게 몸을 숙이며 말했다. "우린 늘 가장 친한 친구였네. 안 그런가, 핍?"나는 대답하기가 부끄러웠다. "그러면 된 거야." 내가 ‘실제로’ 대답하기라도 한 것처럼 조가 말했다. "된 거라고. 그 문제는 의견의 일치를 본 거야. 그렇다면 친구, 우리 같은 친구 사이에서 영원히 불필요한 게 틀림없는 그런 얘깃거리를 우리가 왜 입에 올려야 할까? 우리 같은 친구 사이에는 그런 불필요한 문제들 말고도 다른 얘깃거리들이 충분히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