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 시리즈 1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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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알지만 어릴 때부터 사물의 이치와 일의 앞뒤를 꿰뚫어보시지 않았습니까? 경전 같은 것을 곧잘 외고 읊는 어린아이들은 자라면서 그 총기를 잃기도 잘 잃습니다만, 공의 경우는 다를 거라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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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 시리즈 1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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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불꽃을 쫓다»를 읽고, 다시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를 읽고 있습니다.

다시 읽다보니, 아래 구절이 나옵니다. 원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까마득히 잊고 있었거나 혹은 대충 넘어가면서 읽었나 봅니다.

우리가 진짜 칼을 받았을 때 너는 나무칼을 쥔 채, 네가 쓰이지 않으면 신라를 잃는 것이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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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 시리즈 1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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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호기심만은 남아 있다는 것이 스스로도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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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불꽃을 쫓다 설자은 시리즈 2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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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은 맡은 일의 할 일과 무게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맡고 해나가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습니다. 이 부분이 1권과 좀 다르다고 느껴졌어요. 왠지 머리를 쓰면서 사건을 풀어가는 캐릭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왕의 일을 맡고 칼을 하사받아서 실제 쓰게 됩니다. 현실에 깊숙하게 관여합니디.

중간중간에 개인 설자은과 역할을 맡은 설자은의 행동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문장도 나옵니다만, 낯설었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해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빠르게 정리하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일을 할 때는요.

끝난 일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말자고 합니다. 일에서는 다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다음에 다시 이런 일을 접하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어떤 경우는 도움이 되고, 어떤 경우는 시간 낭비일 겁니다. 그래도 일기를 쓰는 마음으로 어떻게 하는 방법이 있었을지 생각해봅니다.

그게 좋은지 덜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무엇을 위한 정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일은 그 일이 눈 앞에 있을 때, 아직 열린 상태일 때, 유효한 상태일 때 제대로 판단을 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걸 겁니다.


* 남은 연휴 동안 충분히 놀아야겠습니다. ㅎㅎㅎ

** 1권을 다시 읽고 2권을 읽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2권을 읽고 다시 1권을 읽으니, 위에 들었던 물음이 조금 해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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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불꽃을 쫓다 설자은 시리즈 2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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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일과 책임의 무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 고집이 아니라 단호함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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