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류에서 세분화된 장르입니다. 만년필도 등장하지만 잉크에 대한 내용이라 펼쳐봤습니다.

아무래도 만년필 없이는 잉크를 얘기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잉크 얘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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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요즘이라면 책 매수가 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대사가 계속되는데, 한 사람의 일생이 담겨있습니다. 놀라운 구성입니다. 한번에 다 읽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읽고 또 읽으니 이해가 조금씩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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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여러모로 활동을 적게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다보니 꼭 해야할 일을 추려서 하게 됩니다.

가끔 손빨래를 합니다. 알맞은 세제양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써오던 세제는 괜찮지만, 새로운 세제를 사용하면서부터 여러 번 시도해 보는데 아직도 빨래에 비해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설명서를 읽어도 적정량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빨래 1kg당 몇 ml라고 되어 있는데, 무게도 용량도 측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빨래를 헹굴때면 거품도 많이 일어나는데, 어떤 상태가 비누기가 빠진 상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면을 끓일 때 물과 스프의 양을 포장지에 있는대로 따르진 않지만, 면을 끓이는 시간 만큼은 지킵니다. 국물의 간보다 면이 익은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득, 빨래도 직접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꾸려갈 수 있다는 확인이니까요. 밥하기, 간단한 반찬 만들기, 장보기 등 스스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가는게 좋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스스로 사는데 꼭 필요한 것 몇 가지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더위에 문득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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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도시인들의 이야기는 시설과 주위 환경은 완전히 문명화되고 그 캡슐 밖에 있는 자연의 불편한 부분은 손 닿지 않는 곳에서 숨 쉬고 있기를 바라기가 쉽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고 선전하는 콘도는 그런 시대정신의 구현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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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달리는 할머니»를 보고나서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순서가 바뀌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그렇다면 모두 안 읽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갑과 퇴임을 맞이한 남편에게 선물로 쓴 책이라고 합니다. 개정판에 가족구성원인 따님의 만화가 있어 더 익숙합니다.

여유와 패기가 넘치는 대화들이 재미있습니다.

어느 가족의 가족사인데, 어떤 대목에선 나의 삶을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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