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는 일찍이 7대 사회악으로 ‘원칙 없는 정치’, ‘노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지식’, ‘도덕 없는 상업’, ‘인간성 없는 과학’, ‘희생 없는 신앙’을 꼽았다. 우리 공교육은 특히 ‘인격 없는 지식’과 ‘인간성 없는 과학’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


- <지적 인종주의를 넘어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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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회의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글쓰기와 토론을 거의 하지 않는 학교와 교실에서 생각 대신 암기를 한다. 그것도 정답이라는 고정된 형태로. 생각하는(=회의하는) 과정없이 고정된 정답을 의식 세계에 주입한 우리가 고집불통이 되는 만큼 확증편향도 강력하게 작용한다.

- <확증편향의 함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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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기억하며...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용기’를 가지라고 하지만 용기를 가져야 했던 시간은 다른 때였다. 그녀가 아프던 때, 간호하면서 그녀의 고통과 슬픔을 보아야 했던 때, 내 눈물을 감추어야 했던 때, 매 순간 어떤 결정을 내려야 했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얼굴을 꾸며야 했던 때 그때 나는 용기가 있었다.
지금 용기는 내게 다른 걸 의미한다. 살고자 하는 의지. 그런데 그러자면 너무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 <애도일기>, 롤랑 바르트
책 속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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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로 쓸만한 물건들> 중에서

포스트잇, 영수증, 다른 책은

나도 종종 애용한다.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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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다양한 사실을 많이 알게 됨.
감상보다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 긴 기간 동안 조금씩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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