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6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정희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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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 책을 읽으면 메모할 내용이 많아서 반갑습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일어나는 변화를 설명하는 챕터에 드라마 <솔로 활동 여자의 추천>이라는 드라마 소개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드라마인데, 먗 개 OTT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1년부터 매해 4월에 한 시즌씩 발표하는데, OTT에서는 시즌 1, 2를 볼 수 있습니다. 한 편당 25분 정도로 짧은 편이고, 먀화 두 가지의 솔로 활동을 하며, 어디서 할 수 있는지 드라마 말미에 짧게 나옵니다. 도쿄에 깄을 때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몇 개 메모했습니다.

* 문득 이 드라마를 보다가, 2023년 웨이브에서 자체 제작한 <박하경 여행기>가 생각났습니다. 끝까지 다 본 런 아니지만, ’솔로 활동 여성의 여행기‘라는 면에서 겹쳐졌습니다.

** 어떤 편은 특이하고, 어떤 편은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고독한 미식가>처럼 혼자서 먹고 음미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나레이션이 많습니다. 특히, 혼자서 먹는 장면은 이제 나레이션이 없는 방송은 좀 어색할 정도입니다.

*** 한국에는 없는 서비스들이 있는데, 과연 한국에 도입될 지도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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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이 ETF로 몰리며, 증권사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고, 이 상품들을 보다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는 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량으로 다양한 ETF를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집필한 시점이 2925년 4월 경으로 나스닥 지수가 안 좋을 때였으니, ETF의 실적 등은 현재 시점에서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읽는 중인데, 2~3년 내에 출시되어 한 번쯤 눈여겨 볼 만한 ETF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ETF를 요리에 비유합니다. 어떤 이름을 붙이더라도 종목 구성을 살펴보는게 원재료를 알아보는 것이므로, 중복투자를 막아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다음 총보수가 낮은 것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마지막 장에는 다양한 ETF 조합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합니다. 컨셉만 참고하고 실제 조합이나 비용 등은 따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분량이 꽤 많아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만, S&P 500 등의 지수를 추종하는 1세대부터 커버드콜까지 발전한 지금의 4세대로 구분한 것도 재미있습니다. ETF를 비교하는 앱도 있다고 하니, 유사한 종목에 대해 증권사별 상품을 비교해보기 좋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들을 먼저 한 두 종목, 한 두 개씩 사서 관찰해보는게, 장기적으로 예•적금 대신 대비할 수 있는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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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읽은지 일년 반이 지났군요. 어쩐지.

이야기가 기억나질 않아서 4권을 다시 읽었어요.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을 때가 우리나라에서 영화제가 열리기 시작한 무렵인 것 같아요.

65세에 대학 영화과에 다시 입학해 영화를 찍는다는 설정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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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람과 고기>를 봤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봤습니다.

초반에는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 (우리 나라 제목은 <내일을 향해 쏴라>)가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스스로를 몰아갔던 사건과 달리, <사람과 고기>는 현실을 떠나지 않는 영화입니다.

나중에 밝혀지는 장우식 영감(장용 분)에 관한 사실로 이 영화를 끌어온 사건들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많지 않은 관객 중에는 60대 이상인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각자 어떤 생각을 가지고 돌아갔을지 모르겠습니다.

* 장용 배우의 불편한 몸(다리가 조금 불편해 보였습니다)을 보면서,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이 배우의 연기를 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렷한 음성과 에너지, 탄탄한 연기력을 보니 새삼 반가웠습니다.

** <보니 앤 클라이드> 급은 아니지만, 현실과 반항 사이를 오가는 모습이 새로웠습니다. 균형을 잘 잡았다고 할까요? 영화가 보여주는 넉넉하지 않은 노년의 모습이 새롭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어떻게 끝날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큰 테두리는 생각한 결말이지만 세부는 생각하지 못한 결말이었습니다. 장우식 영감은 무얼하며 살아왔나 궁금했는데 정체가 밝혀진 느낌입니다.

*** 백화진(예수정 분) 노인의 스토리도 특이했습니다. 혹은 그런 삶을 살아와서 깡다구니가 있는 노인이 됐구나, 하는 설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80세 마리코»를 보면서 에너지 넘치는 80대가 잘 믿기지 않았는데, 이 영화의 초반부도 그랬습니다. 장우식 노인과 박형준 노인(박근형 분)의 싸움이 그랬습니다.

***** 영화 <네 멋대로 해라>, <보니 앤 클라이드> 등을 떠올리면 혼성 3인조는 거의 남성 2인에 여성 1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독이 영상원에 다녔던데, 어떤 영화들을 좋아하고 참고했는지도 궁금해졌습니다.

****** 급속도로 전개되는 영화 후반부가 남았습니다. 무책임한듯 보이지만 법의 테두리를 지키며 살아온 노인들입니다. 한 명 한 명의 삶을 조명하기 보다 왜 노인들이 일을 할 수 밖에 없는지가 나옵니다. 어쩜 아주 평범한 메세지일지도 모르겠어요.

******* 우리나라에서 고기는 쉽게 먹을 수 없는 값비싼 식재료이자 음식인데, 상대적으로 고기값이 싼 미국에서 이 영화가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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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책을 같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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