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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만우절
윤성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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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소설들을 쓰는 동안 나는
사람들 마음에 뚫린 구멍을 들여다보았다.
빨려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을 것 같은 구멍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구멍을 빠져나올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었다.
그들이 덜 외로울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그들에게 괜찮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들에게 다정해지고 싶었다.

- ‘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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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만우절
윤성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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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았다 떴다. 똑딱. 빛이 지구를 일곱 바퀴 돌았을 것이다. 또 눈을 감았다 떴다. 똑딱. 그건 딸이 어렸을 때 내게 알려준 거였다. 엄마, 눈 한 번 깜빡일 시간에 빛이 지구를 일곱 바퀴나 돈대. 딸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눈을 감았다 뜨곤 했다. 눈 깜빡할 시간. 그 사간에 빛이 지구를 몇 바퀴나 돈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고민은 하찮게 느껴진다고 했다.

- <어느 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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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만우절
윤성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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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읽는 작가의 글.

곧 우리가 살게 될 시절과
삶의 여러 모습이
진하게 담겨있다.

진지하되 심각하지 않게
맞닥뜨리는 모습이 뭉클하다.

* <어제 꾼 꿈>은 읽은 소설이다.
<나의 할머니에게> 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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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동물농장,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개와 같이 산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떤 장면들이 떠올랐다.

개를 키울 자신은 없지만,
세상의 개들도
한 세상을 아름답게 살다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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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보편적 설계(design for all)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평등한 사용, 유연한 사용,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지각할 수 있는 정보, 오류에 대한 관용, 낮은 육체적 피로 요구, 접근과 사용을 위한 적절한 크기와 공간 제공

- <7장 세계을 재설계하는 사이보그>(김초엽)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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