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에 대해서도
똑같은 물음이 든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될 수 없고,
우아한 삶을 살기 위한
문화생활이 어렵다면,
최저임금과 기초수급의
산정 기준이 궁금하다.

제도로 지원을 받기보다
자율적인 의지와 활동여력이
속박당할 수 있다는
견해에 동의한다.

(…) 생계급여와 중위소득 기준 등 급여 수준 향상을 요구하는 빈민 운동계의 목소리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전제하는 삶의 형식이 과연 온전한 삶의 충분조건인가에 관해 문제를 제기한다. 급여 수준이 최소한의 경제적•물질적 생존만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낮기 때문에, 수급 대상자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관계"를 포함해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모든 활동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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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에 있는 ‘오멜라스’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TV동물농장’을 좋아하면서도
물질적/정서적으로 풍족한 반려동물들과
어떤 현실의 사람들이 겹쳐질 때
뭔가 ‘이게 맞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가족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좋지만,
그걸 그렇게만 보게되지 않아서
이젠 그에 관한 언급을 피하는 편이다.

수급이라는 제도,
각종 지원 제도가
사람을 어떻게 더 존중하는
방식으로 모습을 갖추어 갈 수 있을지…

‘동자동 사람들’도 한 번 뿐인 인생을
우아하고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박승민 간사를 비롯한 여러 활동가들이
지치지 않고
자신의 삶도 아름답게
꾸려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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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기분.

추천 와인도,
큐레이션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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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에 스파이시한 맛이 있다는 걸
오늘 처음 깨닫다.

칠레산 쉬라를 마시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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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날의 와인’

제목에 딱 맞는 내용이다^^

진지하되 심각하지 않는달까?^^
와인의 실명을 더 거론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살짝 남는다^^
산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으셨겠지만^^

*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와인은
누군가에겐 이정표가 될 것이다.
추천받았으니까…
경험해보고 싶었거나
혹은 경험했는데 신의 물방울에 나왔었다거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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