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고 나서야 알았다. 캐럴라인에게 내가 장렬한 우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의 인생은 그 자체로 우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 김소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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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

이부정이 찬찬한 속도로 걷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보통의 드라마/영화보다 걷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우리의 현실 직면과 성장은
계속 걷는 일과 이어져 있을까?

* 기타노 타케시의 영화에는
멈춤, 정지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어느 인터뷰에서 감독은
‘어떻게 장면을 이어야 할 지 몰라서 그랬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오늘 든 생각은,
쉴새없이 바빴던 감독은
아마도 영화에서라도 멈춰있고 싶었던 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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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신문 컬럼에서 발췌)

프랑켄슈타인이 자신이 만든 그를 그토록 혐오하는 이유는 그가 ‘혐오스럽게’ 생겼기 때문이다. 그가 악행을 저지르기 전에 프랑켄슈타인은 이미 그가 혐오스럽게 생겼다는 이유로 그를 증오했다.
(…)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은 처음에는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세상의 혐오 속에서 결국은 괴물이 되었다. 괴물로 태어나지 않은 그를 괴물로 만든 것은 세상의 혐오였다. 어떤 대상을 혐오할 때 그 대상은 괴물이 된다.

https://m.khan.co.kr/culture/book/article/202202181151001#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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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날개를 가지고 있어요.
그 날개를 멋지게 키우고 싶다면
책을 많이 읽으세요.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날개를 키우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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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진 작가의 책을 읽고 나면 드는 생각.

작가가 십년만 더 회사를 다니면 어땠을까…
그러면 직장 생활의 또 다른 스펙트럼이
맛깔나게 그려졌을까…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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