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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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2차집단에서 발현되는 '사회성'과 '옳음'은 한 방향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사회성'과 '옳음'을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게... '두려움 없는 조직'일까요?  

무지해 보이기 싫다면?
- 질문하지 않으면 된다.
무능력해 보이기 싫다면?
- 자기의 실수나 약점을 인정하지 않으면 된다.
업무에 차질을 빚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싫다면?
- 회의 시간에 일절 입을 떼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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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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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중요시 여겼다는 것이 인상깊습니다. 초기부터 다양한 형태로 사람을 채용하고 조직을 운영하는 구글에서 언제부터 "심리적 안정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을까요? 

"업무가 중요하다는 믿음"도 중요하지만,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심리적 안정감은 구글의 성공을 이끈 다섯 가지 핵심 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 이는 나머지 네 가지 요소(분명한 역할과 목표, 신뢰할 수 있는 동료, 자신의 업무가 중요하다는 믿음, 그 업무가 팀에도 중요하다는 믿음)을 뒷받침한다."
- 줄리아 로조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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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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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을 이해하고 내용을 이해하면서 나오는 질문은 대화를 즐겁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예전, 며칠 밤을 새면서 자료를 찾고, 읽고, 영상을 보면서 인터뷰 질문을 이십 여개로 정리했던 적이 있습니다. 운이 나쁘게도, 그날 인터뷰 당사자가 연락도 없이 오질 않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시는 지금처럼 개인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 흔하지 않았던 시절이었습니다.
두어 시간 기다렸을까요? 기다리고 있던 장소로 전화가 왔습니다. 아마도... 그 분은 '설마 아직도 기다리고 있겠어?'라는 마음이었을 지도 모르고, '아이고... 만나기로 한 걸 깜빡 잊어버렸었네. 그래도 전화라도 해보자'였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로부터 한 시간 여가 지나, 그때 까지 기다리고 있던 우리를 만나러 왔습니다. 어쩜 그냥 미안한 마음에 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준비한 질문을 하면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몇 번의 질문 후, 그 분은 깜짝 놀라면서 '지금까지 이런 질문을 받았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나조차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생각해 봐야겠다. 시간을 조금만 달라'라고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후, '오늘 늦어서 정말 미안해서 밥을 사고 싶은데, 오늘은 다시 돌아가봐야 하니, 꼭 연락을 달라'며, 연락처를 주고, 거듭 미안하다고 하셨어요.

그때, 긍정적인 질문의 힘에 대해서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재미있는 질문을 만나는 경우가 드물긴 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림 2-4. 효과적인 질문의 열 가지 특징

1. 질문받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 깊이 있는 대화를 유도한다.
3.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4. 여러 가지 가정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5. 창의성과 가능성을 촉진한다.
6. 앞으로 나아갈 힘을 생성한다.
7. 질문 자체에 집중하게 만든다.
8. 동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도록 한다.
9. 깊은 여운을 남긴다.
10. 더 많은 질문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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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최종장 마리아주 26 - 완결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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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권에 걸친 와인 이야기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책 속의 삼년을 16년간 읽었어요. 


가끔 마시는 와인이지만

마셔본 와인이 등장하는 재미에 

만화를 처음부터 다시 펼쳐들곤 합니다.


와인에 인생을 걸지도 않았고, 

와인의 심상에 대해서 대부분은 잘 이해가 되지도 않고, 

아마 책에 나오는 와인을 다 마시지도 못하겠지만, 

어떤 와인에 대한 표현에 공감이 되기도 합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샤스 스플린'에 대한 경험은... 놀라웠습니다. 


마지막권 답게 마무리가 되었어요.

키높이를 재듯 

어느 만큼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이 만화를 다시 펼쳐 들곤 할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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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2-12-06 18: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하~~~
드디어 끝났군요
대여점에서 손꼽아 기다리며 읽었는데 어느 순간 대여점이 앖어지는 바람에 마무리를 못해서 아쉬웠어요
궁금합니다^^

petites_proses 2022-12-07 10:51   좋아요 0 | URL
정말 그 사이에 대여점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이북으로 볼 수 있게 되었구요.

어떤 와인이 신의 물방울일지 궁금했는데,
결말에는 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특별한 문장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큰 울림을 주었어요.

지금이 힘들 때는
언제 벗어날 수 있을지,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를 때 인 것 같습니다.


* 한동안 잘못된 문장이 올라가 있었어요. 아마도 자동고침 기능으로 저절로 변환된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을까… 추측해봅니다. 이 책을 낸 분들과 틀린 문장을 읽으신 분께 사과드립니다. 


노리는 자신의 삶이 불행해서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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