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깊이 이해하려면 많이 읽는 수밖에 없고 그렇게 언어를 습득하면 나머지는 어느 정도 그냥 돼요. 물론 한국어로 된 책을 많이 읽어서 언어의 틀을 확립해야 외국어를 깊이 이해하는 게 가능하겠죠. - <홍한별, 번역자의 마음> 중에서
우리말은 주어를 생략할 때가 많으니까 웬만하면 빼고, 꼭 넣어야 할 때는 고유명사를 넣는 거죠.- <홍한별, 번역자의 마음> 중에서
‘재밌다‘라고 표현하는 의미가같아서 반가웠어요.
‘재밌는 책‘을 읽으면 슬며시 죄책감이 든다. 저마다 책에서 구하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그에게 책은 즐거움의 원천이다. 단, 즐거움이 꼭 가벼움을 뜻하진 않는다. 묵직해도 재밌고 기발해도 재밌고 참신해도 재밌고 무서워도 재밌고 심연을 파고들어도 재밌으니까.- <홍한별, 번역자의 마음> 중에서
독립출판물과 상업출판물을 다루는 부천역 근처 ‘오키로미터‘. ‘오키로미터‘는 자신은 강하면서도 약자를 해치지 않는 코끼리가 시속 5킬로미터로 걷는다는 것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책이 세상에 나오면 작가와 출판사만 남고 만든 사람은 없어진다. 이 아름답고 쓸모없는 일이 힘들어 미치겠는데 책이 나오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미친다고 김민정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