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공손함과 친절함을 혼동하고 있다. 공손함은 지금 당장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기 위해 비판을 자제하는 태도다. 친절함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될 지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말하는 태도다. 할 말을 솔직하게 하면서 상대방이 마음 상하지 않도록 사려 깊게 전달할 방법이 있다. ‘네게 창피 주고 싶진 않지만, 잇몸에 브로콜리가 끼어 있다는 사실을 말 안 해주면 네가 훨씬 창피를 당할까 봐 말해주는 거야‘라는 식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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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품성을 의지의 문제라기보다 기량의 묶음으로 간주한다.
품성은 원칙을 지니는 상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자신이 지닌 원칙을 실천하는 학습된 역량이다.˝

이제 나는 품성을 의지의 문제라기보다 기량의 묶음으로 간주한다.
품성은 원칙을 지니는 상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자신이 지닌 원칙을 실천하는 학습된 역량이다. 품성을 유지할 기량이 있으면 만성적으로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이 본인에게 아주 중요한 사람을 위해 마감 시한을 지키게 되고, 숫기 없고 내성적인 사람이 불의에 맞서 목소리를 낼 용기를 갖게 되고, 학급 내 골목대장이 중요한 경기 전에 같은 팀원들과의 주먹다짐을 자제하게 된다. 우수한 유치원 교사들이(그리고 우수한 코치들이) 바로 이러한 기량을 북돋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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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은 당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결과다. 열망은 당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다.˝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성장하느냐가 관건이다. 성장하려면 마음가짐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성장은 우리가 보통 간과하는 기량의 묶음과 더불어 시작된다.˝

이 책은 야망이 아니라 열망을 논하는 책이다. 시카코대 철학과 교수인 애그니스 칼라드 Agnes Callard가 강조했듯이, 야망은 당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결과다. 열망은 당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다.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얼마나 많은 직함을 얻고, 얼마나 많은 상을 받는지가 관건이 아니라. 그처럼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물들은 개개인의 발전을 가늠하기에는 형편없는 대용품이다.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성장하느냐가 관건이다. 성장하려면 마음가짐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성장은 우리가 보통 간과하는 기량의 묶음과 더불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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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권 모두 정신과를 소재로 한 만화입니다.
각각 어른과 어린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요즘에 이런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
책이 나오고 번역이 된 건가... 했는데,
어쩜 의대 열풍으로 ‘의학만화‘가 번역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슈링크‘는 어른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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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샌더, 약속을 지키세요. 내일 저녁 한밤중까지는 보지 못하니 사랑의 양식없이 금식해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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