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이 ETF로 몰리며, 증권사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고, 이 상품들을 보다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는 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량으로 다양한 ETF를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집필한 시점이 2925년 4월 경으로 나스닥 지수가 안 좋을 때였으니, ETF의 실적 등은 현재 시점에서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읽는 중인데, 2~3년 내에 출시되어 한 번쯤 눈여겨 볼 만한 ETF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ETF를 요리에 비유합니다. 어떤 이름을 붙이더라도 종목 구성을 살펴보는게 원재료를 알아보는 것이므로, 중복투자를 막아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다음 총보수가 낮은 것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마지막 장에는 다양한 ETF 조합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합니다. 컨셉만 참고하고 실제 조합이나 비용 등은 따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분량이 꽤 많아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만, S&P 500 등의 지수를 추종하는 1세대부터 커버드콜까지 발전한 지금의 4세대로 구분한 것도 재미있습니다. ETF를 비교하는 앱도 있다고 하니, 유사한 종목에 대해 증권사별 상품을 비교해보기 좋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들을 먼저 한 두 종목, 한 두 개씩 사서 관찰해보는게, 장기적으로 예•적금 대신 대비할 수 있는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