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이 책을 먼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북플을 하기 전인가 봅니다.)
남수단과 북수단의 내전의 모습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조금 체감할 수 있게 됐던 것 같습니다.
영화 <울지마 톤즈>에서 보는 이태석 신부님의 모습이 반가웠습니다.
아마도 돌아가시기 전이었을 겁니다.
성당보다 학교를 먼저 지은 신부님의 마음을 읽었던 시기가.
아마도 그후, 톤즈일까요? 남수단에서 온 학생 두 명이 의사가 됐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아. 2009년 신부님께서 살아계실 때 한국으로 가서 공부하는 것을 권하셨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본 빈 병원이 이제 새로운 의사의 진료로 북적거렸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을 같이 연주했던 시간도 음악 안에서 이어지기를 빕니다.
“사람을 죽이던 총을 녹여, 트럼펫, 클라리넷으로 만들면 좋겠다.“
고맙습니다, 쫄리 신부님!
* 2020년에 개봉한 <부활>도 봐야겠습니다. 톤즈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했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취재했다고 합니다.
의사가 된 아이들은 한센인 마을에 가서, 환자들의 손을 잡아주었는데, 이태석 신부님이 돌아가긴 후 꼭 십년만에 찾아온 의사이자 손을 자아준 외부 사람이라고 합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2/23/ZVEWZN66GNHG7BLONBN5KGMTGU/
* 아마도 이 책으로 읽은 것 같아요...
영화 상영 전에 본 것 같으니...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812568
* 2009년판 표지에 있는 아이들의 사진이 예쁩니다!
* 아이들이 어떻게 컸을까요? 영화 <부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진심을 다한, 재능도 있고 사랑도 많은 한 사람의 삶이 전한 마음이 어떻게 지금도 살아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