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2권까지 마저 읽고,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우선 전체 서사를 이해하고, 각 챕터를 이해하고, 그 다음에 그려진 장면들을 이해하는 방식이 어떨까 합니다. 전영애 선생님 덕분에 징검다리가 되어 잘 읽었습니다만, 역시 크기가 큰 작품인 만큼, 한번에 이해가 되지는 않을거라고 스스로 위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