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읽었습니다.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같은 혁명사라고 하지만,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과 같이
묶고 싶습니다.
어떻게 그 시대에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삶을 그렸는지…
작가에 대해 놀랐던 두 작품입니다.

<북해의 별>은 천천히 다시 읽어보려고 합니다.
서문에 나왔듯 작가는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작가와 같은
젊은 20대 초반을 보냈다고 합니다.

고증을 통하지 않고도
선전/선동과 음모를 그려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순정만화라는 이유로 가까이 하지 않았던
날들이 아쉽기도 합니다만,
아마 그 시절에 읽었더라면
끝까지 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실력을 갖추기보다
오래도록 권력을 갖기 위해 대단히 애쓰는 사람들을
식별할 수 있기를, 대처할 수 있기를,
그래서 나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나의 실력을 갖추고 할 일을 하는 모습이
다시 귀한 모습으로 여겨지고 삶의 지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예전의 만화는 다 손으로, 펜으로 그렸겠지요?
파도의 자그마한 물결, 한 그루의 나무, 산…
모두에 얼마의 시간이 들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예전의 만화에는 더 많은 생각이 담겨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쓸 수 있는 시간은 동일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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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3-08-08 0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셋 다 제가 엄청 좋아했던... 만화네요~~ 제목만 들어도 반가워요~~
이 여름 만화책 잔뜩 쌓아놓고 에어컨 틀어놓고 빠져들고 싶네요.
저 책들은 근데 어디가면 구할수 있을까요..ㅠㅠ
대여점도 없고 만화책방도 없고.... 너무 아쉽네요...

2023-08-08 08: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은하수 2023-08-08 08:53   좋아요 1 | URL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검색 들어갑니다^^
 

그림동화와 현실이 교차됩니다.

그림동화는 아니라고 하는
<게으름뱅이의 천국>은
어렴풋이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도
떠오릅니다.)

전에 읽었던 작가의
<무엇이 필요하십니까>와
맥락이 닿아있습니다.

책을 통해
나와 나의 상황을 돌아보는 경험이
들어있습니다.



강경옥 작가의 다른 책들도
더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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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마음을 살찌우는 좋은 그림책 10
사노 요코 글 그림, 정근 옮김 / 사파리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산문집으로 먼저 알게된
사노 요코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지난 번에 읽은 그림책인
«백만번 산 고양이»와 «커다란 나무»도
재미있었는데,
이 책도 재미있습니다.

작가의 활달한 기개가 들어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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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어떤 사람일까요?
언론에서 본 모습은 꽤나 오만한 경우가 많았어요.

만약 제가 아래 글에 나오는 트윗을 읽었다면
트럼프에 대한 호감이 생겼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널드 트럼프는 2016년 선거 유세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의 적들은 여러분이 한심하고 구제 불능이라고 비난하지만 나는 여러분이 나라를 사랑하고 우리 국민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갖기를 바라는 미국의 근면한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 군인이고 선원이고 목수이고 용접공입니다. 여러분은 미국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을 존경하고 아끼고 지켜주는 지도자들을 둘 권리가 있습니다. 모든 미국인은 존엄하고 존경스러운 존재로 대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2020년 트럼프는 이 화법을 반복함으로써 지위와 자기 존중감을 되찾으려는 욕구에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여러분 같은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이 나라의 건설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우리나라를 되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의 국민인 여러분에게 권력을 돌려드리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당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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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칼 융의 통찰처럼 말이다. "외로움은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중요해 보이는 것을 남과 소통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관점을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을 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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