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라고 하고 싶어요.

«도서관 전쟁»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보겠지만, 재미있는 책에 대한 내용보다는 사랑 얘기가 주로 나옵니다.

«스킵과 로퍼»보다 주인공들 나이가 더 많지만, 그래도 풋풋하고 귀엽고 재밌습니다.

가끔 이런 만화가 주는 힘이 있습니다.

* 코로나가 지나고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생성형AI를 많이 쓰는 요즘에도, «도서관 전쟁»에 나오는 연애가 유효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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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지 이십년이 지난 것 같아요.
드디어 이 책을 넘겨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200만부, 우리나라에서 50만부가 팔렸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총, 균, 쇠»라는 제목과 작가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에 대해서는 기억하고 있는데, 개정증보판에는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논문이 실려있습니다. 일본인의 뿌리는 한국인이라는 내용입니다. 책 본문에는 김소월 시인의 <산유화>가 한글 사진으로 실려있습니다. 저자는 한글에 대해 높이 인정합니다. 그런 이유로 많이 팔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존재를 알지만, 읽은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뉴기니인 친구들의 사진도 있습니다.
왠지 밀의 번식에 종사해서 번영한 인류에 대한 책 «호모 사피엔스»와 이 책을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술술 읽을 수 있다고 하니,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특별 증보면을 먼저 읽으려고 합니다.

* 꼭 이십 년이 지나서 펼쳤습니다.
사두면 언젠가는 읽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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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네이션 -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
애나 렘키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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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에서 애나 렘키 교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쾌락의 버튼 대신 고통의 버튼을 먼저 누르면 뇌에 있는 그렘린들이 쾌락으로 옮겨간다고 해요.

어려운 책 읽기, 외국어 공부하기, 냉수 마찰 등이 고통의 버튼을 눌러준다고 합니다.

또, 죽어라 공부하고 죽어라 노는 건 무리한 일이라고 해요.
고통과 쾌락이 균형을 이루려고 하는데, 고통과 쾌락의 극과 극을 오가는 건 균형 잡는데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라 힘들다는 군요.

그리고 무엇이든 내 생활에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면 4주간 절제하면서 자신을 지켜보라고.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땐 다른 사람들의 손을 잡으라고, 정신과 상담을 받으라고 합니다.

* 커피를 좋아하지만 어느 시기가 오면 멈추게 됩니다. 대략 한 달 정도 끊고 지내는 것 같아요. 무의식적으로 쫓고 있는게 무언지, 제대로 인식하고 그것으로부터 독립하는 것. 현재를 사는 것. 그것이 내 삶을 사는 거라고 합니다.

** 한때 푹 빠져서 지냈던 페이스*에 거의 안 들어갑니다.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어려운 책을 읽거나 외국어를 공부하면서 적절한 수준의 고통 버튼을 매일 누르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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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치약의 장단점에 대한 토론회가 열리면 좋겠습니다.

고불소치약을 추천하는 이유,
성인용 무불소 치약을 만든 이유,
아침에는 죽염 등 소금으로 이를 닦아야 한다고 추천하는 이유를 들으면서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자는 동안 침이 마른 상태에서 입에서 세균이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세균을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는 건데,
고불소치약과 소금 중에서 어느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참, 한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을 마시는 게 기흐름에 좋다는 말이 퍼진 적이 있는데, 이를 닦고 물을 마시는 게 절충안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다 읽지 않았습니다만, 고불소가 좋다는 말로는 안 좋은 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피해갈 수 있을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이를 닦는 좋은 방법을 전파하는 데는 찬성합니다.
다만, 각자의 치아 사정에 맞게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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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공통 지상 시스템-육군 DCGSA, Distributed Common Ground System-Army‘은 이론적으로는 매우 야심찬 시스템이었다. 육군의 모든 정보, 감시, 정찰 자산을 통합하는 것이 목표였다. 또한 합동군, 동맹군, 심지어 국가 정보기관의 데이터까지 하나로 합쳐 전장의 지휘관에게 전례 없는 수준의 상황 인식을 제공하고자 했다. 700개가 넘는 고유한 정보 출처들을 처리하고 100개 이상의 분석 도구를 제공하여, 정보 분석가들이 적의 위협, 지형, 기상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육군은 DCG-A를 "정보 전문가의 주력 시스템"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향후 20년에서 30년간 육군의 핵심 정보 무기가 될 ’기록 프로그램 POR, Program of Record‘으로 지정하며 막대한 예산과 기대를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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