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노 후미코 작가의 만화는 처음입니다. 대체로 20~30년 전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른 만화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타카노 후미코 작가가 훨씬 선배일텐데, 그림체는 만화 «툇마루에서 모든게 달라졌다»가 떠오르고, 주제는 마스다 미리 작가가 생각납니다.

단편 <Cloudy Wednesday>는 토노 사호 작가의 작품을 리메이크했다고 합니다. 토노 사호 작가의 만화 중 한글로 출판된 건 없습니다. 참고로, «동경일일» 마츠모토 타이요 작가의 부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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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아낀다는 것은 그 외의 사람에게는 냉정하다는 뜻이 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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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히비키 소설가가 되는 법» 8권을 최근에 읽었습니다. 하루 종일, 걸을 때도 책을 읽으며 소설을 발표해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상 두 개와 라이트 노벨상까지 받는 고등학생이 나옵니다.

최근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식으로 온 나라가 떠들석합니다. 회사에서 만나는 후배들도 노벨문학상 수상이 실화냐, 이북 밖에 못 구했다, 배송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 무슨 책부터 읽는 게 좋으냐 등등 반가운 대화가 이어집니다. 신문에서는 출판사와 서점, 인쇄소 모두 기쁘게 바쁜 이 시기를 대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강 작가는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서재에 있는 책들을 아주 편하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절대적인 양이 데려다주는 세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읽은 만큼 더 나은 출발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의 어제와 비교했을 때 말입니다.

선생님도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이 부럽지는 않은데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글만 쓰며 살 수 있었던 그의 환경이 부럽고 상과 함께 주어지는 14억원의 부상이 부럽‘다고 하셨어요.
(http://futureishere.tistory.com/m/3262)

현실과 만화라는 큰 차이가 있고, 영상으로 느껴지는 한강 작가는 고요해서 히비키같이 과격하게 결과를 만들어 내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책을 많이 읽고 ‘진짜’의 글을 쓴 두 명의 작가가 오버랩됩니다.

각자의 몫을 하느라 바쁜 하루 중에도 책을 읽고 글을 써 낸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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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혹시’하는 생각을 했는데... «노란 책»에는 소설 «티보가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일본에서는 노란 색 표지였나봅니다. 마지막권을 구매하지 못해 출판사에 전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티보가의 사람들»을 만나게 해 준 친구도 떠오릅니다.

* 알라딘에서는 검색이 안 되지만
‘청계’라는 출판사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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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읽었어요. 덮밥으로 해먹지 않고 반찬으로 따로 먹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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