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친구에게 갑자기 연락한다, 옛 은사를 찾는다, 성직자를 만난다, 갑자기 성격이 밝아진 것처럼 보인다. 자살을 앞둔 사람들의 공통적인 행동들이니 주의깊게 관찰하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습니다. - <파란 돌> 중에서
거절을 잘 하거나 혹은 돈이 넉넉하면 좋겠습니다. - 권유하는 물건을 사고 뒤늦게 반성 중임.
크게 두 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물건을 버릴지 남길지 결정하는 것’과 ‘물건의 자리를 정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어서 읽으려다가, 새로 읽고 있습니다. 르포를 읽듯이 보고 있습니다. 부에 대한 역망으로 흘러가는 세상을 과연 어떻게 포용하며 역사가 흘러갈지...궁금해집니다. 돈만, 자본만 남고, 돈 혹은 자본에 대한 욕망 만이 남고 사람이 사라지는 세상은 당분간 더욱 가속화될 것 같습니다. 이 방향으로 돌진하는 속도를 늦춰 멈춰 무해한 시도로 그치기를 빕니다.* 홍콩에서는 기업이 투표권을 가지는 줄 몰랐습니다.** “브렉시트”는 복지에서 자본주의로 탈출한 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