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해방일지» 때도, 대사를 소리내어 읽으면 왠지 구성진 사투리를 쓰는, 아주 재밌는 사람이 된 것 같았습니다. 이 책에는 큰 따옴표 없이 본문(?)과 대사가 교차되지만,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표준어라면 본문이고, 사투리가 나오면 대사입니다. 구성진 사투리와 긴 세월 동안 서로가 서로를 버티고 견디며 지내온 강인함과 여유가 보여서 재밌습니다. 이번에도 사투리를 따라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