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니 15권까지 왔습니다.
처음에는 단편 구성에 소재나 줄거리도 새롭게 느껴졌는데, 15권까지 오니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차 세계 대전의 전범국가인 일본은 1965년 6•25전쟁에서 패전국의 경재적 부담을 해소할 만큼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그후 1980년대, 1990년대 버블 경제가 꺼질 때까지 풍요롭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만화에는 가난을 경험했던 세대의 사람들이 풍요로움 앞에서 스러지는 모습이 더 많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의 1920~1940년대 소설을 보는 것 같은 아릿한 마음도 듭니다.

오래 전 만화이겠지요. 아마도 1980년대 이전에 출시되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그 당시 사람들의 마음과 선택, 그 중 지금도 변함없는 모습과 달라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작가가 풀어놓는 사회상에 대한 이해도 흥미롭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만화입니다.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좀 한 독자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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