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개인의 역사, 짧은 역사는 내가 쓴 글이든 남이 쓴 글이든 상관없이 재미있기 마련이다. 과학적 설명 등 극히 소수의 예외를 제외한 모든 표현은 언어적 창작물의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 사건을 아무 생각 없이 줄줄 늘어놓은 기록은 자기 역사는커녕 제대로 된 글이라도고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