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과거를 순수하게 정확히 기술하지 않는다.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역사는 역사가의 인식이 포함된 과거의 기록일 뿐이다. 또 역사가는 전체적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관점으로 대상을 해석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역사가는 과학자보다 예술가에 가깝다. 예전 유럽에서는 역사를 문학과 유사한 학문으로 인식하기도 했다. 역사는 굳이 말하자면 창작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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