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읽어야 한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잘 쓰기 위해 읽는다는 것은 쓸 것을 생각하며 읽는다는 뜻이다. 보통은 그렇게 읽지 않는다. 그렇다고 책에 있는 세련된 말을 외워뒀다가 나중에 써먹겠다는 태도도 좋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읽어야 할까? 읽으면서 더 본질적인 작법, 즉 문체를 몸에 익혀야 한다. 문체가 있는 글이야말로 살아 있는 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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