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지적 호기심이라는 사악한 부엉이를 가지고 있었고 이것을 몇 개의 다른 새들, 그러니까 말 많은 까치, 과시하기 좋아하는 칠면조, 조용히 읊조리는 비둘기 같은 것들과 함께 문에 매달아 놓아야만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우리 몸 안에 너무도 깊숙이 들어와 있어서 이것들을 밖으로 내놓으려면 우리 내부까지 파헤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들을 잘 길들이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상처가 다 아물면 딱지가 떨어지듯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기를 기다려야만 한다. 너무 일찍 서둘러서 딱지를 떼려고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