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가장 질렸을 때는, 술에 취해 돌아와 "뭐야, 이게. 큰소리칠 거리가 하나도 없잖아" 하며 화를 냈을 때였다.
그때 우리들이 자다 일어나 아버지를 맞이하러 현관에 나갔더니 당신이 생각하기에도 억지다 싶었는지 "애들은 나올 필요 없다. 애비 사나운 꼴은 보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고함을 질러댔다.

- <오늘은 잘 쓰긴 틀렸어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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