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트위스비 TWSBI 다이아몬드RB를 써볼 기회가 있었어요. 잉크 흐름도 좋고,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고, 투명 몸통은 잉크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어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잉크가 잘 마르지 않는다니,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인구규모가 작은 나라 대만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지만, 문구류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대만 잉크에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인터넷에 많이 나오진 않지만, IWI의 24절기를 표현한 잉크도 매력적입니다. 가을의 색 중 ‘한로’를 사서 쓰고 있는데, 그냥 회색이려니 했는데 좀더 따뜻한 느낌입니다. 갈색이나 녹색이 살짝 섞인... 다 쓰기까지 많은 글씨를 쓰고 한참이 걸리겠지만, 쓰는 동안은 즐거울 것 같아서, 신이 납니다! 이 책 덕분에 트위스비 만년필을 기억했고, RB를 경험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