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관해 방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거품경제 시대에 일본 엔화의 가치가 올라가며 해외 부동산 뿐 아니라 미술작품도 많이 샀는데, 앤화 가치가 떨어진 요즘 미술품의 가치는 오른 것도 많다고 합니다. 재산 포트폴리오를 분배한 셈입니다.
하지만 거품경제 당시에는 미술품이 돈이 되니 너도나도 사들였고, 화랑 <갤러리 페이크>의 대표 후지타는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재산으로만 다루는 사람들한테 한 몫을 챙기기도 합니다. 후지타는 뉴욕 매트로폴리탄 큐레이터를 할 때 명성을 얻었고,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갤러리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고, 주로 명화가 많이 나오지만 도자기, 보석, 골동품 등 다채로운 소재들로, 일반 관객, 돈을 벌고자 열중하는 브로커, 미술관 관계자, 기업 총수 혹은 미술품 관리 조직, 부자, 사기꾼 등 다양한 생태계의 인물들이 나옵니다.
미술계(혹은 아트 산업이라고 할까요) 전반에 대해, 방대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아마도 버블경제 시기를 거치지 않았더라면, 이 작품이 나오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 애장판으로 나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용어는 편집을 다시 하는 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