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전혀 다르다고 생각했던 책들이 연결됩니다.

우리나라의 2025년 기준 1인가구 비중이 42%로 높고, 전 세계에서도 같은 현상이 보입니다.

저출산•고령화를 중점에 둔 책은 많이 접했는데, 거기에 1인가구라는 특성도 같이 보아야 합니다.

«필연적 혼자의 시대»는 다양한 관점에서 1인가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인가구들이 연대하면서 사는 모습으로 만화 «80세 마리코»와 «마담들의 룸셰어»가 떠오릅니다.

문화인류학과 사회학을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거리의 사회학», «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를 보면, 어떤 사람 혹은 어떤 사람들의 사회적 모습에 대해 알게됩니다.

모든 걸 개인에게 짐을 지우는 게, 비단 우리 사회에서만 일어나지는 않을 겁니다. 2018년 영국정부는 외로움 대응부서인 ‘외로움부’를 설립했고, 서울시는 2023년 ‘외로움 없는 서울‘을 선포했습니다.

1안가구의 증가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이에 맞게 사람들의 삶의 질이 더 높아지는 세상으로 흘러가길 바랍니다.

* 사회학에는 관심을 덜 갖고 살기도 했습니다. 실제보다는 첨예한 주장들이 강하다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 사회학이 정치 이념이기보다 사람에 대한 학문, 사회적 존재인 사람에 관한 학문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하지만, 여러 책들을 만납니다.

* 작가가 쓴 타인에 대한 책들도 생각납니다. 최현숙 작가의 «이번 생은 망원 시장», «억척 인생»과, 신문사 탐사보도로 기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쓴 «4천원 인생»과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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