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비단 혼자 사는 1인가구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사회역학자 리처드 윌킨슨은 «평등해야 건강하다»에서 알코올의존자가 많은 사회는 애초에 알코올 소비량이 높은 사회라고 말한다. 폭행 사건이 많은 사회는 폭력적인 사회이며, 성폭력이 잦은 사회는 성차별이 일상인 사회이다. 한 집단이 경험하는 문제는 그 집단이 살아가는 사회에 만연한 징후를 드러낸다. 그 수면 아래에는 각자도생해야 하는 무한 경쟁사회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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