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문에서 페이스북을 만든 저커버그 메타 CEO가 청소년의 SNS 중독 유해성에 대한 재판에 출석해, 의혹을 부인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현재 20세의 청년이 지난 10년간 메타에서 운영하는 SNS에 중독돼 불안, 우울증, 신체 장애 등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저커버그는 아동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SNS의 유해성, 사용자의 이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알고리즘이 유발하는 중독성, 이로 인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입는 심리적 피해와 사회성이 잘 형성되지 않는 등의 문제에 대해 많은 사례가 알려졌고 수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커버그는 알면서 부인하는 걸까요? 혹은 특별히 아동이나 청소년들에게 더 나쁘게 알고리즘을 설계하지는 않았다, 정도일까요? 혹은 아직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걸까요? 주변을 둘러싼 회사 동료이자 임원들이 사실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있는 걸까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영속할 수 있는 사업과 기업을 지켜내기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해집니다.
그러나 빅테크들은, 특히 구글같은 기업은 고소당하는 데 아무렇지도 않고 재판에 소요되는 기간 동안 필요한 일을 처리하고 약간의 벌금을 내는 것이 거의 정례화된 대응방법인 것 같습니다. 미국 정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구글과 다르게, 메타는 어떤 결정을 내리고 이 재판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