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라는 문>에 나오는 ‘세균떡볶이’를 보며 ‘대장균떡볶이’라는 별명이 있던 종로의 어느 밀가루 떡볶이집이 생각났습니다.

그 지역에서 학교를 다닌 건 아니었고, 근처에 어떤 일로 잠시 정기적으로 다닐 때 알게된 떡볶이집이었습니다.

주로 남자 학생들이 많았고, 학생들과 시간이 겹칠 때가 많지는 않았는데, 푸짐한 양에 설탕까지 듬뿍 뿌려주시던 인심 좋은 모습이 떠오릅니다.

* ‘세균떡볶이’, ‘대장균떡볶이’라는 명칭이 남중, 남고 앞에는 흔한 이름인가 했는데, 종로구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하니 어쩜 같은 곳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반가운 마음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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