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매우 드문 만남일 것 같아요.
누구와 같이 일하면서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보통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침묵은 매우 어색하거나 매우 신뢰하는 사이거나, 혹은 침묵을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 흐를수 있는 무언가가 아닐까 합니다.

그때 저는 침묵도 부드럽고 다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침묵을 불편해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침묵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참 귀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어떤 말이 침묵을 닮았고 또 어떤 말은 침묵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그때 배웠습니다.
- <다시 침묵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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