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읽다가 말았군요. 어느 가방에 들어있을텐데, 예쁜 표지가 까지는게 싫어서 조심스럽게 넣고 다닌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삶에서 힘든 시간을 겪은 두 사람을 어루만진 건 결국 나무와 숲이었을까요? 한쪽은 담담하게 써내려갔고, 한쪽은 정해놓은 선 이상으로 공개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책이 같이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