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우선하기 때문에 타인을 간섭하거나 참견하지 않게 된다. 그것이 ‘상냥함’이다. ‘상냥함’은 자신을 희생해서 타인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우선적으로 충족시켜서 타인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마치 비커에서 넘쳐흐르는 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