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들은 어쩜 남편을 기억하며 쓴 글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보낸 모든 시간에 남편과 보냈던 시간이 담겨있습니다. 남편이 떠난 후나 만나기 전의 이탈리아에 관한 글도 남편을 그리워하며 썼을 것 같습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 만났기를,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하는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기를 빕니다.


* 글은 차분합니다. 슬픔이 묻어있지만, 이 글을 쓴 이유, 쓸 수 밖에 없었던 건 글 속에서 남편을 만나고 행복했던 시절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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