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북토크에 다녀왔습니다. 두 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적을 만들지 않는다’고 했고, 읽은 책 중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은 블로그에 남기지 않는 걸로 ‘복수(?)’를 했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관료로서의 삶, 공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특히 생각보다 별로인 책에 대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별로인 점에 대해 글에 남기고 있습니다. 글쓴이의 노고나 책을 만든이의 노고릋 생각하면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지만, 정말로 별로인 책에 대해서는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혹시 모르고 있던 점들은 아닐까 싶기도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