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기억 속에서 마냥 예쁘고 아름다운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한 편의 드라마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마지막 권은 우리나라와 정서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권 한 권 읽다보니, 18권이 금방입니다. 그래도 짧은 기간에 몰아서 보기보다는 한 번에 한 권씩 혹은 두 세권씩 읽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예쁘고 귀여운 형제의 이야기라고 가억했고, 아름답게 유쾌하게 그려지긴 했지만,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포인트가 꽤 많았습니다.

한참 후에 삶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 다시 펼쳐볼 것 같습니다.

* 각 인물들의 심리에 대한 소개라고 할까요?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 시대의 십대들은 이런 마음의 흐름을 들여다보고 읽고 싶으나, SNS의 ‘좋아요’로 사회적 행동을 배우는 경향이 크다고 어느 책에서 봤던 게 생각납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에 대해 잘 나와있는 만화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