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하는 일은 모른척 하고 싶은 주말이 지나 월요일 하루를 살았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할 일을 모른척하려고 뒤적거리던 OTT에서 <빠졌어, 너에게> 애니메이션을 발견하고 한 편을 봤습니다.
분명히 읽은 만화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했어요.

<여학교의 별>, <가라오케 가자!>,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자> 등을 그린 와야마 야마의 만화 코드를 처음에는 잘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만, 이내 다음 권과 다른 만화를 찾아서 보게되는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그 중 하나가 아래 대사인 듯 합니다.

그렇게 ‘쓸데없는 짓’을 하고 싶었던,
‘쓸데없는 짓’을 할 수 있었던 주말이 지났지만,
왜 ‘쓸데없는 짓’을 하고 싶었는지 공감할 수 있는 구절을 찾은 주말이었습니다.

쓸데없는 짓을 하는 거
어쩐지 좋지 않아?

마음에 여유가 있는 동안엔
의미 없는 짓을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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