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책»을 알게 된 후 가끔 김유태 기자의 기사를 찾아봅니다.

한때 전작주의를 지향했던 알랭 드 보통 작가의 모르는 책에 대한 기사에, 좋은 글귀가 있어 몇 개 메모해둡니다.

«슬픔이 주는 기쁨».
”살아남은 자의 슬픔“ 같은 맥락일까요?
슬픔에 잠긴 후 비로소 알게 되는 과거의 기쁨일지,
슬픔으로 자각하게 된 현실의 감사함일지,
같은 슬픔을 나눌 수 있다는 반가움일지...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짐작하지 않고 책을 읽는 거겠지요.

직접 알지 못하지만 좋은 글을 쓴 작가의 추천은 늘 반갑습니다.
https://m.mk.co.kr/news/culture/11400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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