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경우 글로 쓴 이야기는 사건의 거죽만 훑고 지나간다. 하지만 묘사하지 못한 것, 덧없이 사라지고 만 것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는다. 그 사라져버린 것이 하루의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보는 것을 나열한 자료는 예술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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