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거나, 생활보호로부터 벗어나는 것만이, ‘자립’은 아니다•••지금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주의의 도움을 받고 다양한 제도를 이용하면서도하루하루의 생활을 안정시키는 일. 생활에 필요한 가사와 육아. 거기에 필요한 사노씨의 기력과 체력.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의지할 수 있는 곳을 늘려서 그것들을 가능한 한 안정시킨다. 우리가 먼저 목표로 해야 할 것은그러한 ‘자립’이다.